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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0일 가출 여고생과 동거하면서 원조교제를 시킨 낯두꺼운 20대 오모(26·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김모(17)양과 동거하면서 인터넷을 이용, 김양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알선하고 화대 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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