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망지역수성구 30.달서구 22%
이사 의사를 가진 대구시민들은 어떤 주택 유형을 선호할까. 시민 2천명에게 물었다. 단연 '아파트'라는 대답이 많았다. 전체의 67.8%였다. 다음은 단독주택으로 21.2%. 연립이나 빌라,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하겠다는 응답은 5.7%에 머물렀다.
나머지는 원룸(0.9%)이나 기타(상가주택 등 4.4%)를 들었다. 방범이나 편리성 등 모든 측면에서 아파트는 이미 시민들 사이에 가장 보편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잡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이사를 하고 싶어 할까. 수성구 라는 응답이 30.1%, 달서구라는 응답이 22.4%였다. 두 지역으로 이사 의사를 가진 가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는 것. '대구이외 지역으로 이사하겠다'는 응답도 10.0%를 차지했다.
북구 14.7%, 동구 9.7%, 남구 5.4%, 서구 4.2%, 달성군 2.1%, 중구 1.4% 순으로 이주를 희망하고 있었다.
수성구(85.3%), 달서구(63.7%), 북구(59.6%), 동구(57.6%), 남구(52.0%) 거주자는 현 거주지역내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중구 주민의 33.3%는 수성구로, 달성군 거주자의 44.3%는 달서구로 이주를 희망해 타 구로의 이주희망 비율이 컸다.
조사:경북대여론홍보연구소. 주관: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대구도시개발공사.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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