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AFP연합)대만은 다음달초부터 진먼다오(金門島)와 마쭈다오(馬祖島) 등을 통한 중국과의 무역 및 교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대만정부 관계자들이 19일 밝혔다.
여우시쿤(游錫坤)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주례 국무회의에서 중국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대륙위원회가 제출한 무역 및 교통 관련 문호 확대방안을 승인했다고 이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방안은 중국으로부터 진먼과 마쭈 등 두 섬으로의 농산물과 공산품 수입 제한을 추가로 완화하고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대만 기업들에 대한 공급품들중 선별된 상품들을 두 섬을 통해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종교 등 여러가지 교류를 위해 대륙을 방문하려는 대만 사람들은 대륙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뒤 진먼과 마쭈를 거쳐 중국 대륙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만은 지난해 1월부터 중국 푸젠성과 대만의 진먼다오, 마쭈다오 등에 한해 이른바 소삼통(小三通: 직접 통항.통상.통신)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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