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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ㅅ숙박업소 5층 객실에 박모(41)씨가 비상로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 박모(2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7년전 주택경매를 받기 위해 빌린 4천500만원과 카드빚 400만원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빚 문제를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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