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소속 수송기 한대가 12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 7명이 부상했지만 나머지 3명의 생사는 명확치 않다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승무원과 미군 병력 등 10명이 탑승한 미 공군 MC-130 수송기가 현지 시간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아프간 수도 카불 남쪽 130km 지점의 가르데즈에서 이륙도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리 골절과 타박상 등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당해 칸다하르로 수송됐으며 나머지 3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미 중부군 사령부가 발표했다.
사고기는 헬기에 대한 공중 재급유와 특공대의 적진 투입 등 특수 목적으로 개조된 프로펠러 추진 C-130 수송기의 개량형으로, 이날 사고는 적의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중부군 사령부는 밝혔다.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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