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지역에서 재배되는 수삼을 원료로 만든 태극삼의 대만 직수출이 3년만에 재개됐다. 풍기인삼농협은 장기 저장을 위해 수삼을 열탕에 삶아 말린 홍삼과 백삼의 중간 상태인 태극삼 '황풍정' 5천329근(3천197kg) 4억2천400여만원 어치를 타이페이에 최근 직수출했다고 밝혔다.
풍기 태극삼은 지난 98년산 2천667근 2억2천여만원 어치를 타이페이에 판매한 이후 현지의 구제역발생과 지진 등으로 인해 그동안 수출이 중단됐었다.
풍기인삼농협은 이에 앞서 작년 10월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황풍정' 500kg 1억4천여만원 어치를 공식 수출한바 있다.
인삼농협은 인삼이 생산되지 않아 홍콩을 통하여 수입하고 있는 타이페이에 풍기 홍삼과 태극삼, 홍삼액기스 등을홍보하기 위해 12일∼15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타이페이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영주.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