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4-0 폴란드(D조.전주)
2대3으로 진 미국과의 1차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포르투갈이었다.피구가 미드필드에서부터 집중 수비에 시달리면서도 날카로운 패스로 1골을 어시스트하고 직접 슈팅을 날려 아쉽게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되살아났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울레타의 결정력도 눈부셨다.
포르투갈은 전반 14분 미드필드 오른쪽으로부터 가로질러 온 패스를 파울레타가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문에 꽂았다.
1대0의 불안한 리드로 전반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들면서 맹공을 퍼부어 3골을 추가했다. 두번째 골이 터진 것은 후반 20분. 폴란드 올리사데베의 백패스 실수를 가로챈 포르투갈 후이 코스타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드는 피구에게 패스했고 코너 부근까지 치고들어간 피구가 문전으로 찔러주자 파울레타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슛, 골을 낚았다.
파울레타는 후반 32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까지 파고 든 뒤 절묘한 동작으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슛,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포르투갈은 전의를 상실한 폴란드 수비를 계속 공략한 끝에 후반 43분 후이 코스타가 마무리 골을 넣어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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