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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9·11테러와 같은 형태의 공격이 영국내에서 발생할 경우 경찰을 보조할 병력 6천명 규모의 대테러 대응군을 창설할 계획이라고 영국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이 대테러군은 기존의 5만여명에 달하는 예비역 장병들 가운데서 차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기획 담당자들이 창설계획을 성안한 이 대 테러군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화학·생물·핵공격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테러공격을 처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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