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역할론 펼쳐쫛…7일 석보초교에서 열린 영양군의회 석보면 선거구 군의원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는 기초의원의 역할에 대해 팽팽한 유세전이 펼쳐져 유권자들이 경청.이병철(52) 후보는 지난 7년동안의 의정활동을 소개한 뒤 "힘있는 군의원만이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역설.이 후보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면 3선의원으로서 소규모 저수지조성 등 농업용수 확보사업과 농로포장 등 농업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 신명나는 농촌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이에 대해 김인환(59) 후보는 "지역별 예산배정은 집행부에서 심사, 골고루 안배하고 있다"며 "힘있는 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 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이 후보의 치적론에 대해 반박.김 후보는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각종 조례 제.개정과 예산집행의 감시 및 심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이끄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며 의원 역할론을 내세우기도.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후보마다 상대비난 치중
쫛…7일 각각 2명씩 입후보한 경주시 내남면 선거구와 천북면 선거구의 경주시의원 후보 합동연설회장은 인신공격이 난무하면서 분위기가 험악.오전10시 내남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첫번째 등단한 이종근 후보는 "경주시내에 주소를 둔 타지 사람이 내남사람인 것처럼 시의원에 입후보해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상대 후보를 맹비난.이어 최병기 후보는 "싸움질 잘하고 목청 높은 무능한 시의원을 뽑지 말고 묵묵히 일잘하는 시의원을 뽑아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천북초교에서 열린 경주시의원 합동유세에서는 농협장 출신 유원규 후보가 4선에 도전한 이장수 후보를 겨냥, "신의가 없고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이장수 후보는 "후보자를 음해하고 흑색선전을 일삼는 악랄한 행위는 자유당 정권 수법"이라고 반박한후 "초선에 표를 주지말고 4선을 보내 지역을 발전시키자"며 지지를 호소.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