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이 열리는 10일 대구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한 낮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고기압 세력이 차츰 약화되면서 강한 일사는 줄어드는 대신 높은 습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대구지역 낮최고기온이 35.4℃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데 이어 8일도 33℃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연 8일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지역도 7일 포항이 33.7℃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영천 34.5℃, 상주 33.4℃, 안동 33℃ 등을 기록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