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편이라 옷을 사더라도 바지는 반드시 잘라서 입는다. 중저가 브랜드만해도 바지 하나에 10만원은 한다. 고급 브랜드는 바지값만 15만~20만원씩 한다.
이렇게 비싼 옷을 왜 한 종류의 치수만 만들어 키가 작은 사람은 20~30㎝씩 잘라서 입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특히 긴 바지를 잘라서 입다보니 발목 부분이 지나치게 통이 넓어 폼도 안난다.
그렇다고 발목 부분을 줄이자니 바지 전체를 뜯어서 새로 만들다시피 해야되니 옷 수선비가 몇만원이 나온다.
바지의 허리사이즈는 치수별로 만들면서 길이는 왜 무조건 신장 185~190㎝ 기준으로 만들어 아까운 원단을 버리게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바지 길이를 적어도 165㎝, 175㎝, 185㎝이상 이렇게 세가지 치수만 만들어도 많은 원단을 잘라서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동은(대구시 율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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