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설문조사-소비자 선호 으뜸 롯데리아

입력 2002-06-07 00:00:00

패스트푸드 업체 중 소비자 선호도는 롯데리아가 가장 높고, 맛에 대한 기대감에 있어서는 버거킹이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인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는 최근 전국 15~49세의 남자 331명, 여자 610명 등 모두 941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점 선호도를 인터넷으로 조사한 결과, 롯데리아가 42.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맥도날드 29.1% △ KFC 13.5% △버거킹 6.5% △파파이스 2.4% 순이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맛있을 것 같은 곳'을 묻는 질문에는 버거킹을 지목한 응답이 25.9%로 가장 많았고 △파파이스 24.8% △KFC 21% △롯데리아 13.5% △맥도날드 7.7%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리아는 전체 10개 평가 항목 중 가격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여성들로부터는 저렴한 가격, 친근감, 주위에 권하고 싶은 브랜드 등 3개 항목에서만 1위로 지목받아 여성들의 평가는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장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경우 '거리가 가까워서'가 각각 32.5%, 33.5%로 가장 높았으나, KFC(57.5%), 버거킹(82.8%), 파파이스(56.7%)등은 '맛' 때문에 찾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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