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견직물조합(견조)이 직물업계의 공동 구매 및 마케팅을 위한 해외 시장조사에 본격 나섰다.
견조는 사무실 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중국 '천진복장상회'측과공동 마케팅의 중간기지 역할을 할 '직물마케팅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견조는 향후 조합, 업체, 대구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공동마케팅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들 방문단은 또 고품질 원사(인견사)를 구입한 뒤 싼값에 지역 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중국 현지 공장 4곳을방문, 공동구매 관련 시장조사 활동을 펴고 있다.
견조는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직원을 파견해 오스트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4개국 직물, 봉제업계의 마케팅 및 구매시장 정보도 파악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KOTRA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우크라이나 '국제 레이온 세미나' 참석, 각국 봉제공장 방문, 관련 단체 정보교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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