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제1선거구(내당.비산.평리.원대동 일부) 시의원 선거전은 현 구의원인 한나라당 박주영(52) 후보와 두번의 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는 무소속 정재현(50) 후보, 정치신인 윤광석(43.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박주영 후보는 "부정부패한 현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박 후보는 약사인 자신의 직업을 최대한 살려 보건환경정책을 집중 보완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정재현 후보는 "지자체의 핵심인 시의원은 정당에 휘둘려선 안된다"며 "무소속 연대후보들을 당선시켜 새로운 정치희망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서구청에서 10년간 근무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정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윤광석 후보는 동네시장 육성, 복개천 개발 등 구체적 공약을 통해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윤 후보는 "동네시장을 특화해 재래시장을 집중 육성해야 서구가 발전한다"며 "또 비산 복개천 주변에 문화공연장, 전통 음식점 등을 건립, 수성구 들안길처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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