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점령지에 수백가구를 수용할수 있는 새 주거지 건설사업에 전격 착수, 팔레스타인측의 거센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예루살렘 시장은 3일 이스라엘 공공 라디오 방송에서 "아랍구역인 자브르 무카바르에 '노프 자브(황금빛 풍경)'로 명명된 14㏊ 넓이의 주거지가 개발될 것"이라며 "이곳에는 호화로운 호텔과 케이블카도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예루살렘은 1967년 중동전 당시 이스라엘이 점령한 뒤 일방적으로 합병한 곳으로 약 20만 명의 이스라엘인이 살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은 분리될 수 없는 자국의 영원한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팔레스타인은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가 모두 성지로 간주하고 있는 지역 등 예루살렘 동부 절반을 앞으로 창설될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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