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사업비가 관련 부처의 내년도 예산 심의결과 당초 신청액 944억원에서 8.9% 삭감된 860억원으로 확정됐다.
문화관광부가 4일 한나라당 김일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은 경북도가 신청한 금액보다 46.5% 준 497억원에 그쳤다.
또한 경주 고도 보전 정비사업비는 320억원을 요청했으나 200억원으로 줄었다.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심의에서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 예산은 13.3% 깎여 520억원이 됐다.
한편 대구공항의 급유시설 설치 및 지하차도 건설 사업의 경우 건교부 심의결과 모두 내년도 예산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완공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04년으로 변경됐다. 수탁사업으로 확정된 대구선 이설사업 역시 공사지연 등으로 완공시기가 2004년으로 늦춰졌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