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판매 7만5천575대, 수출 8만6천375대 등 16만1천95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내수판매는 18.1%, 수출은 5.8%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1.2% 늘어난 것이며 지난 4월에 비해서도 3.1% 늘어난 것.
1-5월 누계판매는 지난해 69만5천584대에서 72만1천764대로 9.4% 증가했다.뉴EF쏘나타는 1만586대가 팔려 5개월 연속 내수시장 판매 1위를 이어갔으며 에쿠스, 그랜저XG도 출시 이후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9만4천448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달의 8만2천110대에 비해 15%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4만4천671대로 23.5% 늘었고 수출은 4만9천777대로 2.5% 증가,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5월 판매는 또 4월(9만2천583대)보다도 2% 늘어난 것.1-5월 판매는 지난해 38만3천918대에서 올해 40만3천704대로 5.2% 증가했다.
기아차는 레저용차량(RV) 시장을 석권, 내수판매 실적이 97년 7월 이후 가장 많았으며 이 시장에서 쏘렌토가 1위, 카렌스Ⅱ가 2위, 카니발이 4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도 지난달 1만5천593대를 팔아 지난해5월(1만977대)보다 42.1%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4천475대로 53.1% 늘었으나 수출은 1천118대로 26.5% 줄었다.1-5월 누계판매는 지난해 5만3천673대에서 올해 6만8천683대로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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