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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10시 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ㅆ가요주점에서 불이나 노래반주기, 소파 등을 태워 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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