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기장 접근법

입력 2002-06-01 12:14:00

승용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가는 길은 곳곳의 통제와 검문검색으로 험난하지만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는 경기장 출입구까지는 무사통과다.

대구시는 경기당일(6, 8, 10, 29일) 경기시작 3시간전부터 경기 끝나고 2시간뒤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공무원을 동승시켜 승객들의 불편을 없도록 한다.

셔틀버스는 △대구공항-율하역-경기장(15대, 4분간격) △동대구호텔-동부정류장-율하역-경기장(15대, 4분간격)△범물중-경기장(15대, 2분40초간격) △월드컵삼거리-고산초교 건너편-대구자연과학고정문-원경장식-시지중건너편-시지고건너편-제3통제소 직전-대구자연과학고후문-경기장 앞 순환노선(15대, 1분20초 간격) 등 4개 노선에 운행한다.

지하철을 타고 율하역까지 가면 편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셔틀버스 출발지점으로 가면 된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출발지역으로 가야 하지만 시내버스를 타면 논스톱으로 경기장까지 간다. 범물동 종점 및 경산.시지 방향 버스(25개 노선, 545대)는 모두 월드컵 경기장을 경유토록 했기 때문.

시내버스 예비차 32대를 투입해 범물종점-경기장, 남부정류장-경기장 2개 임시노선을 개설하고 4일 전야제 및 29일 3.4위전 야간 경기 때는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택시를 타도 경기장까지 갈 수 있다.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셔틀버스 출발지 인근에 마련된 임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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