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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16개 지역 광역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들이 30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 대구~부산 노선 백지화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경부고속철 2단계공사는 2조3천여억원의 혈세를 퍼부어 영남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공사며 단군이래 최대의 환경파괴 공사임을 눈 감은 채 개발이익과 지역 이기주의에 영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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