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에 무료진료 '혜택'

입력 2002-05-30 14:15:00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왜관지역 공단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보건소의 무료 검진 등 혜택을 받는다.

칠곡군보건소는 왜관공단과 학상공단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연수생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결핵 성병 등에 대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에 나서기로 했다. 칠곡군내에는 현재 9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받는 등 자신들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은 아산재단 영덕·강릉병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이틀간 울릉지역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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