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세네갈 개막전 KBS 최수종씨 투입 해설자로

입력 2002-05-30 14:58:00

탤런트 최수종이 31일 열리는 월드컵 개막전 중계 방송에서 축구 해설자로 나선다30일 KBS에 따르면 평소 '축구광'인 것으로 알려진 최수종은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 프랑스 대 세네갈전에서 메인 해설위원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특별 해설자로 초빙됐다.

KBS는 "최수종이 2002 한일 월드컵 홍보대사인 데다 연예인축구단 '간판스타'로 활약해왔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축구지식을 지니고 있어 특별 초청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을 월드컵 개막전이라는 빅이벤트에 해설자로 전격 발탁한 것은 최근 잉글랜드.프랑스와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 방송에서 방송 3사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던 KBS가 시청률 만회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한편 KBS는 한국전 경기에서는 고종수와 서정원 선수를 특별 해설자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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