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를 이끌어갈 대한체육회장에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해 온 이연택(66)씨가 선출됐다.
이연택 신임회장은 29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 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를 거친 끝에 총 47표 중 33표를 획득, 14표에 그친 김정행 회장 직무대행을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 93년이후 9년만에 처음 자유 경선을 통해 체육회 수장에 오른 이연택 신임회장은 지난 2월28일 사퇴한 김운용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05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또 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끝난 직후 열린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총회에서는 이연택 체육회장을 만장일치로 KOC 위원장에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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