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 인삼특별전

입력 2002-05-29 12:22:00

월드컵축구대회 기간 동안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 한의약 및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약령시 인삼특별전'이 6월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약령시 인삼특별전은 약령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삼단지 중 한 곳인 경북 영주 풍기인삼조합에서 직접 참여,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35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와 교류협력증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약령시 인삼특별전은 약령시전시관의 한의약 유물기행을 시작으로, 약초꽃동산 및 약탕기 모양의 꽃탑조성, 약초꽃 사진전,인삼 식재, 인삼사진 및 인삼 재배과정도, 1년∼6년근 인삼 표본 및 인삼조형물을 설치해 월드컵 기간 동안 약령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삼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인삼엑기스·약차 무료시음회, 인삼가공제품 13종 및 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자체 개발한 한의약관광상품 등의 상품전도 열려 내·외국인들에게 전통 한의약에 대한 관심제고 및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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