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와 대구 달성지역의 올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달성상공회의소가 세 지역 1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 3/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122, 작년 같은기간 대비 135로 나타나 2/4분기(115, 107)에 이어 경기전망이 밝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분기 대비 114, 중소기업이 123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역 주력업종인 섬유제품업이 월드컵 등 호재에도 불구, 수출대상지의 경기침체와 수출단가 하락, 동종업체간 내수시장확대 경쟁 등으로 인해 B·I·S가 전분기 대비 85로 어렵게 전망됐다.
반면 종이제품·식음료품·1차금속제품 제조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는 100을 훨씬 웃돌아 경기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B·S·I 기준치는 100으로, 100을 넘을 경우 호전으로 표기한 업체가 악화로 표시한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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