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먹는 아기 급사증후군 위험 낮아
모유를 먹는 아기가 조제유를 먹는 아기보다 유아급사증후군(SIDS)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퀸 실비아 아동병원 연구팀은 SIDS로 숨진 스웨덴, 덴마크 아기 244명과 정상정으로 잘 자라고 있는 아기 869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의학전문지 '아동질병'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후 1주일만 모유를 먹은 아기들은 계속 모유를 먹은 아기보다 생후 4개월 사이에 SIDS로 숨질 위험이 4배정도 높았다"고 말했다.
▨사과주스 암억제 효과 확인
각종 암 유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 주스를 즐겨 마셔야 한다.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대 시로타 야스유키 교수는 7년동안의 쥐실험 결과 사과 주스의 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로타 교수는 "수십마리의 쥐를 5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음료수를 먹여 암세포 경과를 관찰한 결과, 사과 주스를 먹은 쥐들의 암세포가 줄어들거나 완전히 없어져 완치된 쥐들도 생겼다"고 말했다.
▨남성 호르몬 많으면 바람기(?)
남편의 바람기를 알려면 남편의 남성 호르몬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라?미 하버드대 인류학자 피터 그레이 교수는 남편이 바람기가 있는지 없는지 궁금한 여성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을 알아내면 될 것이라고 영국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서 밝혔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남성일수록 남성 호르몬 분비량이 낮다는 것.
그레이 교수는 "남성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적기 때문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되고 또 가족과 함께 있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업무 결정권 없으면 단명
직장에서 자기 업무를 스스로 결정할 기회가 거의 없고 상사가 지시하는 일만 하는 직장인은 결정을 내리는 위치의 직장인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벤저민 에믹 박사는 23년동안 5천가구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의 신체적, 정신적 근로조건을 조사분석한 결과, 업무의 결정권이 없는 직장인이 있는 직장인보다 사망 위험이 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심신 의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에믹 박사는 "업무 결정권이 없는 직장인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능이 다양하지 못하고 반복적 일이 대부분이어서 일에 몰두하지 못한다"며 "이처럼 의미없는 일을 하게 되면 좋지 않는 생활습관과 수동적 직무에 따른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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