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거열기 후끈
28일부터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열기가 '온라인'으로 옮겨붙고 있다.포털사이트 데이콤천리안은 지방선거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CHOL 6.13 지방선거관리위원회(vote13.chol.com)' 코너를 별도로 마련, 28일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 코너는 선거관련 기사 및 후보자 검색, 후보등록 마감현황, 역대 선거자료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당일인 내달 13일에는 투표율, 득표율, 후보자별 득표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신문사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프로필, 선거공약, 정치소견을 비롯한 상세한 정보와 각종 지방선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대구.경북 지방선거 포털사이트 'V613'(http://www.v613.com)을 개설했다.
이에 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이달 중순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올바른 후보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홈페이지(www.civilpower.org)에 대구시장, 기초단체장, 시의원 출마예정자 40여명의 개인정보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넷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호소력 있는 매체로 떠오름에 따라 사이버 선거사범이 기승을 부리는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대구, 경북 경찰청은 지금까지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홈페이지를 이용, 선거와 관련된 행적 및 공약 등을 게재한 혐의로 모두 32건(대구 20건, 경북 12건)을 단속했으며 중앙선관위도 지난 16일까지 948건의 사이버 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석 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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