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김대중 대통령의 친.인척 11명을 비롯 현 정권의 권력형 비리의혹과 관련, 총 33명의 연루자 명단을 제시한 지방선거 홍보책자를 전국 지구당에 배포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DJ 친인척중 홍일 홍업 홍걸씨등 아들 3명은 각각 이용호 진승현 게이트, 대통령 비자금 관리, 호화주택 구입자금 등의 연루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카인 김홍민씨도 포철 납품로비 개입의혹이 있으며 처남인 이성호 이상호 차창식씨는 벤처 투자유치극과 강원랜드 인사로비, 정현준 게이트 핵심인물 오모씨와의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있다는 것.
처조카인 이형택 이영작 이영문씨도 보물선 사기극 주도, 경기은행 퇴출 저지로비 개입과 토지형질변경 명목 뇌물수수 등의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다.
홍일씨 처남인 윤흥렬씨는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에 연루돼 있다는 것.홍보책자는 이와 함께 신광옥 전 민정수석 비서관과 박준영 전 공보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 11명, 권노갑 전 고문과 김봉호 전 의원 유종근 전북지사 임창렬 경기지사 등 민주당 측 11명을 권력형 비리 연루자로 꼽았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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