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의미드필더 루이스 피구가 "한국은 홈 이점이 있어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마카오 전지훈련캠프에 동참중인 피구는 24일 피파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홈 이점이 있고 미국은 월드컵 경험이 많으며 폴란드는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어느 한 팀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어 쉬운 경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포르투갈의 약점과 장점을 묻는 질문에 "약점은 숨기려는 법이다. 강점은 선수들의 개인기와 기술이며 동료들이 오랫동안 함께 플레이해 서로를 잘 알고있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피구는 이어 발목 부상 회복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부상은 상당히 호전됐다.완쾌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낙관했으며 본선 목표에 대해서는 "결승진출이 목표지만 우선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