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여성재원을 발굴, 동창회보에 소개하고 정보교류도 힘써 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모교 발전에 힘이 되도록 여성동창회의 역량을 모을 계획입니다".
경북대 여성총동창회 제2대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난희(56.구라선교회 예수의원 의무원장)씨는 "지난 95년 모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출범한 여성동창회가 이젠 걸음마를 떼고 본궤도에 오르도록 하겠다"며 "선.후배들이 서로 귀감이 되고 격려하는 가운데 여성동창회 조직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성 특유의 귀한 자질이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김 회장은 이제 21세기 지식정보 산업사회가 가져다 준 무한한 기회를 이용하여 여성들도 개인생활과 직업을 공유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모교방문 홈커밍행사는 박물관 관람, 예술대 교수전시회, 성주인터내셔널 대표 김성주씨의 초청강연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 학창시절의 추억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북대 여성동문들은 전국 3만5천여명에 달하고 이중 대구 거주 동문이 1만5천여명이라며 주소 확인작업 등을 거쳐 초청장 7천여장을 발송, 많은 선.후배 동문들의 참여를 바랐다.
김 신임회장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구라선교회 의무원장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대한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총무 안남숙 016-261-2293.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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