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박중보씨 등 현역 도의원 2명이 모두 군수선거에 나서는 바람에 정치 신인들간 대결장이 됐다.
1선거구는 새마을군지회장인 권준택씨가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후 한나라당 후보로 뛰고 있는데 현재까지 다른 인물의 거론이 없어 싱거운 선거전이 예상된다. 권 후보는 "새마을운동에서 익힌 열성을 바탕으로 칠곡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반면 2선거구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냈던 김주연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국세청 퇴직 후 상업을 하는 박준규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양자간 대결을 벌인다.
김 후보는 "농촌지도소에 오랫동안 몸 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WTO 등 농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함께 힘쓰고 농촌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의 박 후보는 "젊음을 무기로 발로 뛰며 겸손하게 그러나 시원하게 일을 처리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선거구(왜관읍,지천.동명.가산면)
권준택한나라59조경업새마을운동칠곡군지회장
▲2선거구(석적.북삼.약목.기산면)
김주연한나라59정당인전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준규무소속46자영업전 대구지방국세청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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