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대구방송 주최 '장애어린이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영화제'가 23일 오후 4시 대구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일본 문부성 추천 에니메이션 '도토리의 집(안노 타카시 감독, 110분)'.'도토리의 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인간승리를 수채화처럼 그려낸 수작.
중증 장애아들이 힘을 모아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편견 속에 시달리면서도 살아남아야 하는 장애인들의 처절함을 차분히 보여주고, 비 장애인들이 가지는 '마음의 장애'를 꼬집는다. 지난해 '장애인 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상영관 메가박스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이 들어가며, 장애인 이동통로와 휠체어 좌석을 마련했고, 장애인 도우미와 수화통역사도 지원배치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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