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누가 뛰나-영주시

입력 2002-05-2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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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거구는 한나라당 우성호 후보와 한나라당 도의원과 시장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시영.김창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혼전 중이다.

우 후보는 "대기업과 중앙정치무대에서 배우고 익힌 경영기법과 정치감각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지역을 떠나 있어 지명도가 낮은 것이 약점이다.

김시영 후보는 오랜 기간 4-H활동 등 지역사회에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농민조직과 경북전문대, 동양대 동문들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창언 후보는 "지역개발과 발전에 이바지한 경험을 토대로 또다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김 후보는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불복한 것이 걸림돌이다.

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민주-무소속 후보간 3파전이다. 한나라당 박성만 후보는 "4년전 도의원으로 출마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를 위해 힘껏 봉사하겠다"며 재선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이성원 후보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열악한 주거.도시환경을 개선시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무소속 조진우 후보는 "지역 문화발전과 삶의 질 등 총체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선거구(풍기읍, 순흥.단산.부석면, 상망.하망.영주1.2.가흥2동)

우성호한나라48자영업역전주유소 대표

김시영무소속49무직동양대 교학과장

김창언무소속51무직현 도의원

▲2선거구(이산.평은.문수.장수.안정.봉현면, 휴천1.2.3동)

박성만한나라37자영업현 도의원

이성원민주당44자영업지구당사무국장

조진우무소속36학원강사중앙고 폐교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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