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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성산면 주민 200여명이 오곡리의 병원 적출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며 20일 오후 고령읍에서 시위를 벌인 후 군청 광장에서 농성을 벌였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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