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발생농장 인근 3㎞ 내에 있는 83개 농가 돼지 9만4천870마리중 73%인 6만9천290마리가 도살, 매립됐고 나머지도 15일중 도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농가 지원과 관련, 농림부는 이동제한지역(10㎞) 농가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세금 감면, 생계비 지원 등에 앞서 자체적으로 축산발전기금 132억원을 들여 연리 3%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수매자금 200억원을 들여 이동제한지역 농가의 돼지 20만마리, 소 1천400마리 등에 대해 임상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수매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경찰청과 협조해 이동제한지역내 가축 밀도살, 반출 등 불법유통을 단속키로 했다.
구제역 발생농가 인근 3㎞까지 범위를 확대해 도살처분이 시작된 지난 13일 이후 이날 오전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