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노환균)는 15일 농산물 낙찰가를 조작, 수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컴퓨터등 사용사기)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S청과 경매사 강모(36)씨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중도매인 강모(40)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중도매인 강씨 등과 짜고 지난해 10월16일 한상자에 1만6천원인 포도를 1만5천원으로 경매 낙찰가를 조작해 3만1천원을 챙기는 등 6개월동안 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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