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동안 대구를 찾을 내외국인들에게 우리 복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면 대구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첨단 패션섬유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김권구 국립대구박물관장은 대구의 문화적 우수성이 전제되어야 밀라노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지역의 섬유산업에 신뢰성이 부여될 것이라며, 이번 전통 복식전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열리는 것임을 강조했다.
섬유기술과 복식문화를 연계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대구의 자존심을 걸었다는 김관장은 월드컵을 전후해 박물관을 찾을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한글과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160여쪽의 컬러 유물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8개 국어로 된 팸플릿을 만들어 관계 요로에 배포하고 있는 가운데 4개의 상설 전시실 판넬도 3개 외국어 설명문이 추가된 것으로 전면 교체했다는 것. "시설의 한계와 인력의 열세에도 불구, 대구박물관을 월드컵을 개최한 20개 개최 도시 중 최상의 박물관으로 가꾸기 위해 진력해왔습니다. 많은 관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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