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5.보스턴 레드삭스)가 계속된 불안한 투구로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김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뽑았지만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3점을 내줬다.
지난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3실점했던 김선우는 이날 경기에서 패전의 멍에를 쓰지는 않았지만 방어율이 6.39로 치솟았다.
6대1로 크게 앞선 9회말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선우는 첫 타자 존 올러루드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걸어 내보낸 뒤 무사 1, 2루에서 마이크 카메룬에 뼈아픈 2타점짜리 3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후속타자 땅볼아웃 때 카메룬이 홈을 밟아 김선우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이후 김선우는 후속타자를 삼진과 2루 땅볼로 차례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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