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대구보건대 전통식품 제조 벤처업체인 '푸드텍'의 원장인 장상문 (46)교수는 식품회사에 근무하다 지난 99년 대구보건대에 식품 관련학과가 만들어지면서 이 곳으로 옮겨 푸드텍 설립을 주도했다.
장 원장은 대학부설 건강식품연구소를 만들면서 연구소의 풍부한 연구진을 활용하고 전공학생들에게는 실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푸드텍을 설립케 됐다고 밝혔다.공장직영을 할 경우 식품의 특성상 사이클이 짧고 대규모 투자와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어 판매.제조는 외부업체에 맡겼다는 것.
또 산학연계형으로 운영해야 업체쪽에서는 대학의 인적자원과 첨단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대학은 전공학생들의 취업과 실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대구보건대 건강식품연구소는 4, 5개의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며 "전통식품 연구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개발 결과를 상품화해 우리식품을 세계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최근 매실을 활용한 송광설중매 등의 기능성 식품과 고추장 등 전통식품도 개발중에 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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