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기획한 대구아트엑스포2002 운영위원 김태수(61.맥향화랑 대표)씨는 "시민들이 좋아하고 아끼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장담했다.
-행사 전망은.
▲완벽한 준비를 갖췄다. 적은 예산이지만 대구 화랑인, 미술인들이 힘을 합한 것이 큰 힘이 됐다.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다른 곳에 뒤지지 않는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아트페어는 작품 판매가 핵심인데?
▲전체 미술시장이 위축돼 있는 탓에 이 문제는 장담할 수 없다. 열심히 홍보하고 성의를 쏟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앞으로 대구에서 아트페어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는가?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에 다시 한번 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그후에는 지역 화랑들이 외부 힘을 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아트페어를 열수 있는 역량이 갖춰질 것이다. 이번 행사가 끝나면 곧바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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