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석영씨가 독일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귄터 그라스와 이달말 방북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황씨의 작품인 '한씨 연대기'와 단편집 '삼포가는 길'이 최근 프랑스에서 출간된 것을 계기로 실은 그의 작품세계 소개 및 인터뷰 기사에서 "그가 5월 28일 귄터 그라스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베라시옹은 그러나 방문 목적, 기간 등 두 작가의 구체적인 방북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황씨가 "프랑스에 소개된 한국 작가 중 가장 참여적이고 활동적이다"며 "그는 서슴없이 월드컵을 문학과 통일에 대해 논의할 계기로 삼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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