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지역의 4월중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구미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중 구미(칠곡포함)와 김천, 상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47%로 전월보다 무려 0.39% 포인트나 상승했다는 것.
지역별로는 구미지역이 0.47%로 전월보다 0.41% 포인트가, 김천지역은 0.71%로 전월보다 0.38% 포인트 높아졌으나 상주지역은 0.03%로 전월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지역의 어음교환액은 9천191억원으로 전월대비 121억원이 증가했는데 어음부도율의 증가로 부도금액은 전월보다 36억원이 증가한 43억원에 달했다.
구미의 어음부도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은 4월초 ㅁ업체가 26억여원의 부도를 낸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41억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형태별로는 법인기업이 전월보다 34억원이나 증가한 38억원이었고 개인기업은 1억원이 증가한 4억원이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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