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뷰 특혜분양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상도)는 10일 지금까지 드러난 67가구외에 사전분양 가구수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입수한 계약금입금명세서 등 관련서류를 통해 전체 사전분양 가구수를 확인중"이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67가구보다 사전분양 가구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사전분양 사실을 추가확인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67가구는 검찰이 확보한 서류와 구속된 분양대행사 MDM 대표 문모(44)씨의 진술이 일치하는 가구수"라며"서류에 드러난 나머지 사전분양 의심이 되는 가구와 계약자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446가구가 사전분양됐고 파크뷰 선착순분양 하루전인 지난해 3월 8일 이들 가구의 계약금이 입금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10일 파크뷰아파트 시공사인 SK건설과 포스코개발 관계자를 불러 편법분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이와 함께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김은성 전 국정원 제2차장을 오는 13일 소환해 탄원서 제출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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