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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대구자연과학고 앞 달구벌대로 지하에 묻혀있던 지름 1.8m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공기를 빼내는 배기변 작동이상으로 터져 일대가 물난리를 겪었다.
이 사고로 도로 4차로와 인도가 물에 잠겨 차량통행과 보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긴급복구에 나서 4시간만에 완전 복구됐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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