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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9일 처음 만나 술을 함께 마신 남자가 추근댄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마구 때린 가정주부 김모(37·포항 창포동)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쯤 포항시 창포동의 모 소주방에서 한모(37)씨가 만취돼 노래방에 함께 가자며 5만원을 건네자 이에 흥분, 한씨를 폭행했다는 것.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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