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으로 시작해서 곧이어 치러질 지방선거로 전국이 선거 열풍에 휩싸여 가고 있다.
벌써 몇몇 후보들이 금품관련 행위로 말썽을 부렸듯이 선거때가 되면 지역주의니, 부정·불법 선거니 하는 행태가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만 남긴다.
이렇다보니 국민들은 정치에 흥미를 잃고 투표에 참가하기보다는 그저 하루 쉬는 임시공휴일 정도로 여기는 추세다. 또 일부 국민들은 당선을 위해서 돈 봉투와 향응을 제공하는 타락선거를 보고 선거를 낭비이며 사치라고 말한다.
국민 경선으로 조성된 정치적 관심과 선거분위기가 무관심으로 바뀌지않도록 이번 지방 선거는 지역주의, 향응제공, 금품살포, 흑색선전 등의 부정과 불법이 통하지않는 진정한 정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 염원이 실현되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
선거운동은 당원이, 단속은 선관위나 경찰이 하는 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운동원이자 단속자가 되어 선거가 낭비가 아닌 국민적 축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원배(영천시 만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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