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중소기업청장은 8일 오전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중소기업 수출비중을 총수출의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 12층 우봉홀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초청 조찬 강연회에서 '2002년도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특수를 판로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수출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의 건전화와 재도약 기반조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 중소기업의IT(정보기술)화와 e-비즈니스 활용 촉진,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 협동조합기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벤처기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옥석구분이 가능하도록 벤처확인기준을 대폭 개편하고 인프라 확충 등 간접지원에중점을 두고 벤처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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