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원자로에서 균열이 발견된 데 이어 오하이오주의 핵원자로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이 발견돼 '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초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오코니 제3 원자로에서 균열이 발견돼 전면적인 조사가 착수됐으며 지난 3월에는 오하이오주 데이비스 베시 원자로의 보호용 철제 덮개에서 커다란 구멍이 발견됐다. 25년된 데이비스 베시 원자로의 경우 15cm의 철제 덮개 대부분이 불에 타 있었다.
잇따른 핵원자로의 결함 발견은 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노화된 핵발전소와 발전소 점검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핵규제위원회(NRC)의 고위 관리들은 데이비스 베시 원자로와 오코니 원자로의 결함을 23년전 트리 마일 아일랜드 사건이 발생한 이래 핵 산업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안전상의 문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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