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0..인간극장(KBS1 7일 오후 7시)=온 가족을 모아놓고 가훈을 선창하며 강의를 하는 아버지. 첫째 수관부터 막내 심실이까지자식들은 아버지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없다고 믿고 있다. 아버지의 강의 후, 여덟 식구는 백악전에 모여 앉아 아침식사를 하는데 아버지가 앉을 때까지 누구 한 사람 먼저 수저를 들지 않는다.

0..사랑은 이런거야(KBS1 7일 오후 8시25분)=한비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말에 정남은 절망하고 배신감에 할 말을 잃는다. 정자가 빨리 한비를 데려오겠다고 하자 정남은 가만히 있으라며 큰소리를 내고, 준범과 훈숙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태도에 정자는 의아해진다. 한편 동식을 만난 기범은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빠른 시일내에 영아와 만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다.

0..대박가족(TBC 7일 밤 9시15분)=동진은 친구 창규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다녀와서 자기도 자서전을 쓰겠다고 큰소리친다.동진은 병세에게 대필을 부탁한다. 병세는 동진의 허풍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시 성국에게 컴퓨터를 사주고 시킨다. 동진은 과거에 자기가 공포의 바바리 코트였다고 허풍을 떨며 조폭 30명과 격투했을 때, 간첩 잡다가 총 맞았을 때, 인질극에서 활약한 일 등 전혀 믿어지지 않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0..이주헌의 미술기행(EBS 7일 밤 9시20분)=세잔이 여러편에 걸쳐 그린 사과 정물화를 통해서 현대미술의 씨앗이 태동했다는 말이 있듯, 정물화의 어떤 힘이 미술의 흐름까지 바꾸어 놓는 것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대표적인 정물화를 감상해 보면서 정물화의특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0..PD 수첩(MBC 7일 밤 11시)=LA 폭동 10주년을 맞아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우리 한인들이 흑인 폭동의 희생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배경을 분석하고, 당시의 사건이 재현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한인 1.5세대들의 활동도 소개한다.

0..현장르포 제 3지대(KBS1 7일 밤 12시)=4월 한 달 출동 177회, 사라진 산 3천101핵타, 피해액 8조원. 해마다 이맘때면 화마에 땔감이 돼 버리는 대한민국의 탐스러운 숲. 이에 하루 24시간 초비상에 돌입한 곳은 바로 산림청 소속의 '산림항공관리소' 대원들.헬기 공중진화부터 물 폭탄, 물대포까지 목숨을 걸고 불타는 현장에 뛰어드는 산림 지킴이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한다.

0..엄마의 노래(TBC 8일 오전 8시30분)=우경은 학생의 신분으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수진이 미혼모의 집에 간다는 말에 마음이 상하게 된다. 결국 우경은 수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집에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하게 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수진은 무작정 일을 벌이려고 하는 우경의 행동에 할말을 잃지만, 우경은 이런 수진에게 결혼하자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