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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 40분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 신천둔치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우체국 집배원 홍모(25.대구시 북구 침산동)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홍씨가 오는 12일 경북체신청 주관 10km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직장동료 50여명과 함께 중구 동신교에서 출발, 이천동 신천고수부지까지 3km 정도 달리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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